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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체중 빼면 유방암 위험 줄어든다 이름 봄여성외과
날짜 2005-08-20 조회수 1913
내용 체중 빼면 유방암 위험 줄어든다

        
유방암 유발 변이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체중을 뺄 경우 유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

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스티븐 나로드 박사는 ‘유방암 연구(Breast Cancer Resea rch)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유발 변이 유전자인 BRCA-1이나 BRCA- 2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18-30세 사이에 체중을 최소한 4.5kg이상 줄이면 40세 이전에 유발암이 발병할 가능성을 최고 65%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.

그러나 그 기간에 체중이 4.5kg 늘어나면 오히려 유방암 위험이 40% 더 높아진다고 나로드 박사는 밝혔다.

나로드 박사는 이 두 가지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 2000여명을 대상으로 18세, 30세, 40세에 체질량지수(BMI)를 측정하고 유방암 발병률을 지켜 본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.

체중감량이 유방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는 특히 BRCA-1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BRCA-2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감소폭이 아주 크진 않았다고 나로드 박사는 덧붙였다.

나로드 박사는 복부지방이 늘어나면 난소의 호르몬 생산과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 내성을 촉진하게 된다고 밝히고 이 모든 것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.

이에 대해 영국암연구소의 캐트 아니 박사는 일반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과체중이나 비만이 유방암과 자궁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폐경전에도 체중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일은 없었다고 밝히고 그런 의미에서 이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라고 논평했다.



이충희 기자(hamlet@heraldm.com)






 
 
 
 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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